🇮🇩 발리(Bali) :: 쿠푸 쿠푸 바롱 빌라 & 트리 스파 바이 록시땅(Kupu Kupu Barong Villas & Spa By L’Occitane)

✈️ 2014년 6월에 다녀온 여행으로, 다녀온 지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최신 정보가 아닌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발리 여행을 하며 이곳저곳 숙소를 옮겨 다녔는데요, 그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곳은 쿠푸쿠푸 바롱 빌라(Kupu Kupu Barong Vila)입니다

예약할 때, 리뷰를 찾아보면 리조트 자체는 대부분 너무 좋다는 평이었으나, 우붓 메인 거리와는 거리가 좀 있어서 이동이 불편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예약을 할까 말까 망설였지만, 자연환경과 함께 푹 쉬기에 좋을 것 같았고 마침 할인 중이기에 예약했습니다🙋🏻‍♀️

실제로 다녀와보니 시설도 너무 좋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여 가길 잘 했다 싶었어요. 저희가 지냈던 방은 Pool View Suite으로, 조식과 애프터눈 티 세트(afternoon tea set)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리조트에 도착하면 주는, 웰컴 티(Welcome tea)🧉

음료를 마시고 있으면, 담당해 주시는 직원분이 와서 투숙할 방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던 애프터눈 티 세트(afternoon tea set). 발리 스타일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어쩐지 달달한 빵들이 잔뜩 있더라고요~

애프터눈 티 세트는 먹을만했지만, 저희 앞에서 어린아이들이 짙은 아이라이너를 그리고 전통 춤을 추는 모습에 마음 한편이 조금 불편했어요,,😢

객실- 수영장 뷰 스위트(Pool View Suite)

애프터눈 티 세트를 먹은 후, 안내받은 방은 꽤 넓었고 무엇보다 욕실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전반적으로 인테리어도 참 예쁘고 조명도 완벽했어요.

유일한 단점이라면, 욕조가 조금 작다는 것이었지만,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욕실 용품들은 모두 록시땅(L’Occitane) 제품으로 채워져 있었고요~

환경을 지키기 위해 타월 재사용을 독려하는 메시지도 있었어요!

꽃잎으로 침대 위에 WELCOME이라고 적어두었더라고요. 이렇게 귀여울 일,,😍

또, 개인적으로 바닥에서 조금 높이 올라간 침대를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객실 침대 높이도 정말 좋았습니다🛏

방에는 쿠푸쿠푸 바롱 빌라에서 제공하는 가방이 있었는데, 꽤 크고 물건도 많이 들어가서 사용하기 좋더라고요~ 특히 수영장 갈 때 짐 넣어가지고 다니니 딱 좋았어요! 나중에 가방은 가져가도 괜찮다고 해서 여행 내내 잘 들고 다녔습니다😉

발코니에 나가면,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바로 앞에 수영장이 보였어요. 수영장이 바로 앞에 있어 대충 수건과 모자, 선글라스, 책만 챙겨 나갈 수 있었고요~

그리고, 우붓 한가운데 있는 만큼 리조트 곳곳 이름 모를 꽃, 나무들이 많아 산책하며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는데요.

제가 예약한 Pool view suite 방으로 들어가는 길은 리조트 입구에서 꽤 거리가 있어서 더 구석구석 구경하기 좋더라고요. 우붓 특유의 자연환경을 깊숙이 볼 수 있었어요. 산책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몰랐고요~

리조트에 들어가면, 실내가 너무 좋아 다시 나오고 싶지 않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나중에 체크아웃할 때, 위 배경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줬고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주었어요~

참고로,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작은 봉고차가 있어서 시내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조식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에 가면, 테이블에 미리 빵과 오믈렛, 햄과 야채샐러드, 시리얼 등이 차려져 있었어요~ 음료로 커피를 주문하고,

테이블 앞 풍경을 봤더니 눈앞에 초록 초록한 풍경이 펼쳐졌어요~ 눈이 저절로 정화되는 느낌🌳🌱🌿

📌쿠푸쿠푸 바롱 빌라 & 트리스파 바이 록시땅 부킹닷컴에서 예약하기

트리 스파 바이 록시땅

다음 날 오전 스파를 예약했어요! 방에서 리조트 곳곳을 걷다가 이런 길을 지나면,

트리스파 로비가 있는 곳을 알려줍니다~

트리 스파에 들어가면, 여기도 역시 록시땅 제품으로 채워져 있었고요.

엄마와 함께한 여행이었는데요. 둘이 나란히 마사지 베드에 각각 누워 발리 스타일(Balinese)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발리 스타일 마사지의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지만, 여행의 피로를 풀기엔 마사지만큼 좋은 것이 없기에 참 좋았어요~

마사지를 다 받으면, 마카롱과 레몬그라스 티를 주는데, 맛있었고요😋

트리스파에서 보이는 뷰,, 쿠푸쿠푸 바롱 빌라 주변은 온통 초록 초록해서 눈이 참 편안했어요😌

참고로, 트리스파 로비에 가면 록시땅 제품도 판매하더라고요~ 라벤더를 보니, 엑상 프로방스에서 봤던 라벤더가 떠올랐습니다!

🇫🇷 프랑스, 엑상 프로방스(Aix-en Provence) :: 가볼만한 곳, 라벤더로드 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