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Bali) – 짱구(Canggu) 비치클럽, 라 브리사(La Brisa) 후기 (+메뉴 및 가격 포함)

✈️ 2024년 4월, 태교 여행으로 발리를 여행했습니다👼🏻

발리에 도착하고 난 다음날, 조식을 먹고 좀 쉬다가 바닷가 산책에 나섰어요~! 라 브리사(La Brisa)가 있는 에코 비치(Echo Beach)는 저희가 묵었던 숙소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무척 좋았습니다~

✔️ 발리 짱구 해변 숙소, 더 베드 바이 더 비치(The Bed by The Beach):

🇮🇩 발리(Bali) – 짱구(Canggu) 숙소 더 베드 바이 더 씨(The Bed by The Sea) 디럭스룸 추천

에코 비치 해변에서 눈에 띄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라 브리사(La Brisa)였습니다~! 비치클럽으로도 유명하고, 매주 일요일 플리마켓이 열리기로도 유명하더라고요~

해변을 걷다가 중간에 도로변으로 나왔어요! 얼마 걷지 않아 라 브리사(La Brisa) 입구를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는 해 질 무렵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발리(Bali), 라 브리사(La Brisa):

해변으로 가야 해서 그런지 입구에서 꽤 걸어서 들어가야 했어요. 가는 길에 정원이 잘 꾸며져 있었고, 매주 일요일에 플리마켓이 열리는 공간도 있었어요.

중간중간 배나 보트, 노 등으로 구석구석 꾸며져 있었는데요, 무척 색다르더라고요~ 바닷가에 있는 공간이라 그런지 이색적인 장식이 참 잘 어울렸어요~!

나중에 소개 글을 읽어보니, 500척 이상의 오래된 어선에서 나온 재생 목재를 사용해서 지어졌으며, 전문적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현지 장인이 직접 손으로 꾸몄다고 하더라고요.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카운터가 있어요. 그 카운터에서 예약 여부를 확인하더라고요~ 저희는 해지는 것을 보기 위하여 5시 30분을 조금 넘겨서 방문했는데요~ 예약하지 않았으나 자리가 조금 남아 있었어요! 참고로, 저희가 입장하려고 할 때 꽤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었습니다~

입구에서 가방 체크를하는데요. 만약 음식물이 있다면 반입 금지라 입구에 맡겨야 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저희가 가진 음식물을 맡긴 티켓이에요. 저희는 라 브리사 방문 전에 편의점에서 초콜릿과 물을 샀었거든요. 이렇게 맡겨두고 나중에 레스토랑을 떠날 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웨이팅 티켓인데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 예약하지 않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그런지 별도 웨이팅 티켓을 주었어요. 웨이팅 티켓을 받았지만, 5분 정도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담당 서버가 이름을 부르고 데려가 줘요~!

저희 서버분이 어디에 앉겠냐고 묻더라고요~ 처음에는 해변보다 2층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에 앉을까 했는데요. 옆 테이블에서 담배도 피우고 꽤 시끄럽길래 해변에 앉겠다고 했어요.

해변으로 가니 빈백으로 된 곳과 덱으로 되어 앉을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빈백 대신 기대어 앉을 수 있는 곳을 선택했어요.

자리를 맡게 되면, 각 자리별로 디포짓(Deposit)을 받습니다~ 저희가 앉은 해변가의 의자는 700,000루피아를 사전에 내야 했어요! 저희는 현금 결제를 하려고 했는데요~ 후불로 진행할 경우 별로 신분증을 요구받습니다. 저희는 여권밖에 없다고 하니, 그럼 선불로 내겠냐고 하여 선불로 지불했어요.

그렇게 디포짓을 내면, 담당 서버분이 메뉴판과 저희 번호 표를 줍니다~

그리고, 음식을 주문하면 디포짓에서 음식값이 빠지는 방식이에요. 참고로, 메뉴판에 나온 음식 가격에 별도 세금과 서비스 요금이 붙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고개를 들어보니, 구름이 꽤 많았지만 일몰이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저희는 제가 임신 중이기도 했고, 신랑도 술 마시고 싶지 않다고 해서 술을 주문하지 않았어요. 저희는 음료의 경우 아쿠아 스파클링 워터 750ML, 복숭아 맛 콤부차, 콜라를 주문했고요~

옆자리에 있는 외국인들이 토마토 부라타 샐러드(Tomato Burrata Salad)를 먹는데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저희도 같은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예상 가능한 맛이었지만 꽤 맛있었어요😋

또, 바닷가에 왔으니 오징어튀김도 맛있겠다 싶어 Fried Calamari도 하나 주문하고,

해산물 피자(Di Mare Pizza)를 주문했습니다~! 둘이서 먹기에 꽤 양이 많았어요.

저희는 배가 꽤 불러서 영수증 달라고 해서 체크해 봤는데, 아직 디포짓이 꽤 남았더라고요😅 아마 술을 주문하면, 디포짓에서 금방 돈이 빠질 것 같은데 2명이서 술을 주문하지 않고 음식이나 음료로 채우기에는 꽤 큰 금액인 것 같아요!

돈을 채우고 싶어 아이스크림을 하나 추가로 주문했는데요~ 발리에 젤라또 가게가 많아서 그런지 저희가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을 때 서버분이 막대 아이스크림인데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만큼 서버분들이 무척 친절했어요!

💰 아쿠아 스파클링 워터 750 ML: 50K 💰 콤부차: 60K 💰 콜라: 30K 💰 오징어튀김(Fried Calamari): 100K 💰 토마토 부라타 샐러드(Tomato Burrata Salad): 145K 💰 해산물 피자(Di Mare Pizza): 145K 💰 코코넛 판단 망고(Coconut Pandan Mango) 아이스크림: 45K 💰 세금 및 서비스 요금: 101,775

이렇게 총 676,800 루피아가 나왔는데요. 더 이상 채우기엔 배도 너무 불러서 700,000을 채우지 못하고 그냥 나왔어요😅

나오는 길에 본 수영장이 있는 공간입니다. 해가 져서 어둑어둑 해졌음에도 조명을 켜서 그런지 여전히 무척 예쁘더라고요~ 늦은 시간이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많았고요. 라 브리사(La Brisa)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비치클럽이라 하면 보통 시끄럽게 떠들고 왁자지껄 클럽 분위기로 생각될 것 같은데요. 제가 다른 곳은 가보지 않았지만,, 라 브리사(La Brisa)는 그런 분위기라기보단 각자 자리에 앉아서 해변의 분위기와 음악을 즐기는 분위기였습니다.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각자 즐기기에도 꽤 괜찮았어요. 발리에서 비치클럽 가보고 싶으시다면, 라 브리사(La Brisa)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