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교토 금각사(킨카쿠지) 근교 오므라이스 맛집, 오무라하우스 금각사 점

✈️ 2023년 7월에 가족여행으로 교토와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교토를 여행하며 금각사를 방문하려고 했던 날! 금각사 주변에는 음식점이 조금 있지만 저희가 먹고 싶었던 음식 중 맛있다는 곳을 찾기 어려웠었는데요. 그래도 평이 좋았던 곳이 있었으니, 바로 이 라멘집이었어요.

📍Ramen Kazu:

이번 일본 여행에서 일본 라멘을 제대로 먹어보지 못했기에 큰 기대를 하고 갔는데 문이 굳게 닫혀있더라고요..🥲 처음엔 오픈 시간이 아직 안 된 것인가 싶어 기다렸는데 계속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점점 날씨는 더 더워지고, 금각사 구경도 해야 했기에 근처에 열린 식당에 들어가자, 싶어 바로 옆에 있는 오무라하우스 금각사점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입구에 걸려있는 각 메뉴의 사진이 군침을 돌게 만들었고..! 밖에서 보니 매장 규모에 비해 일하시는 분들도 꽤 많길래 여기도 사람들 많이 오나 보다~ 싶더라고요!

1층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2층도 한 5~6개 테이블로 그리 크지 않았지만 훨씬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자리에 앉으니 영어 메뉴판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관광지 앞이다 보니, 영어/일본어/중국어/한국어 메뉴판을 모두 제공하는 것 같았어요~!

또, 비건 메뉴나 글루텐 프리와 같은 메뉴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크게 적혀 있더라고요~ 대신 생선을 먹을 경우 두부나 유바, 오야코 오므라이스로 대체할 수 있다고 알려주며, 올리브오일로 요리를 원하면 알려달라고 적혀 있었어요. 채식을 하지만 생선은 먹을 수 있는 친구에게 소개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메뉴판에는 사진과 함께 상세한 설명이 적혀 있었는데요~! 사진을 보면서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보는데 정말 하나같이 다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둘러보니, 정수기가 놓여 있었는데요! 셀프 바 같았지만, 일하시는 분이 모두 가져다주셨어요.

식기류도 따로 라탄 바구니에 담아 가져가 주셨고, 생강 절임도 반찬으로 나왔습니다. 저희는 목이 말라 콜라도 하나 주문했는데요, 작은 코카콜라병으로 나오더라고요~ 병에 담긴 콜라는 오랜만에 봤습니다😀

이어서 저희가 주문한 식사도 나왔어요!

먼저, 신랑이 주문한 오므라이스가 나왔는데요. 오므라이스 위에 가쓰오부시가 올라가서 눈길을 끌더라고요~ 한 입 먹어보니, 짭조름한 가쓰오부시와 계산의 몰캉함이 잘 어우러져 생각보다 맛이 꽤 괜찮았습니다🤩

저희 엄마는 다진 고기가 가미된 오므라이스를 주문했는데요. 고기가 부드러워서 먹기 좋더라고요~ 오므라이스와 어우러진 맛도 참 맛있었고요😋

저는 무엇보다 기본을 먹어봐야 한다고, 다른 식재료가 첨가되지 않은 고기 오므라이스를 주문했습니다. 간결할 비주얼이었지만, 데미그라스 소스 맛이 깊고 풍부하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본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 중 꽤 맛있었던 곳에 속할 만큼,,, 큰 기대가 없는 식당에 들어갔다가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금각사 주변에서 식사하시고 금각사를 보실 예정이거나, 금각사 관광 후 배가 고프시다면 오무라하우스 금각사점 추천합니다🙌🏻

📍오무라하우스 금각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