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교토의 재래시장, 니시키 시장 (+ 다양한 먹거리 가득😋)

지나가다 보인 꼬치집! 새우 꼬치가 먹음직스럽게 보여 하나를 주문해 사이좋게 나눠 먹었습니다~

옆에 오징어랑 새끼 문어 꼬치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니시키 시장을 걷다 보면, 이렇게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들도 많이 있었어요!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은 말차 가루를 묻혀서 판매하는 위 가게였는데요! 매장 밖에서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그런지 발길이 가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모찌인줄 알았는데 떡이라고 적혀 있긴 했지만 조금 더 곤약 젤리 같은 식감이었어요. 곤약 젤리 식감에 말차 가루가 묻혀있는 느낌..!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긴 한데, 가루가 있어서 살짝 목이 막히는 것 같았어요😅

조금 더 걷다 보니, 다양한 종류의 어묵도 판매하더라고요! 저희는 몇 개 주문했는데요, 바로 따뜻하게 데워주더라고요. 따뜻한 어묵을 즉석에서 먹으니 맛있었어요~!

꼬치를 파는 곳은 정말 많았고요!

시장 한편에 다코야키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요. 냄새가 폴폴~ 나는 것이 발길을 머물게 만들더라고요! 작은 사이즈를 주문하여 하나씩 맛을 보았습니다. 무척 뜨거웠지만 꽤 맛있었어요!

한 여름이 그런지 이색적으로 오이 꼬치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전에 다른 곳에서 먹어봤는데, 오이지랑 같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왜 먹을까? 싶던 음식이었는데요😅 오이라면 질색하는 신랑은 눈을 질끈 감더라고요😂

또, 이렇게 된장 같은 것에 채소가 버무려진 반찬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작년에 군산 여행을 갔을 때, 올외 장아찌라는 것을 봤었는데 이 음식을 보니 딱 떠오르더라고요~!

길거리 음식만 먹다가 조금 더 식사 메뉴를 먹고 싶을 때 들어갈 수 있는 식당도 중간중간 꽤 있었습니다

이렇게 캔에 들은 음료를 판매하기도 했고요,

어느덧 걷다 보니 거의 니시키 시장 끄트머리까지 닿았어요!

여전히 배가 고픈 저희는 식당을 걸어오는 길에 봤던 소면 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밖에서 보면 물건을 판매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소면을 먹으러 왔다고 하니까 2층으로 안내해 주시더라고요~

신발을 벗고 위로 올라가니, 농사를 짓는 농부들의 흑백사진이 걸려 있었고요.

몇 개의 테이블이 띄엄띄엄 놓여 있었어요!

조금 있으니 콩차를 가져다주셨고요. 구운 옥수수 조각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저와 엄마는일반 소면을 주문했고요. 신랑은 마와 낫또가 올라간 소면을 주문했어요! 저는 낫또를 먹지 않아 일반 소면을 주문한 것이었는데요. 담백하니 참 맛있었어요! 신랑도 마와 낫또가 올라간 소면도 꽤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니시키 시장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것은 콘나몬쟈라고 부르는 두유 도넛이라 하는데요. 저희는 먹어보지 못했어요🥲 또 교토에선 유바를 꼭 먹어보라고 했고, 니시키 시장에도 유바 전문점이 있어서 꼭 먹어보라고 했는데요. 저는 교토역 근처 식당에서 이미 먹어봤기에 따로 맛보지 않았었어요!

✔️ 교토역 근처 찐 맛집, 모리헤이:

🇯🇵 일본- 교토, 우연히 발견한 교토역 근처 찐 맛집, 모리헤이

교토를 여행한다면, 교토 시내에 있는 니시키 시장에 들러 길거리 음식 맛보는 것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