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교토 기온 장어덮밥 미슐랭 맛집, 기온 우오케야 우

런치 브레이크가 끝나고 저녁 시간 오픈할 때쯤 맞춰 방문했습니다~! 오후 5시 정도였던 것 같아요. 문이 닫혀있나 싶었는데, 문 앞에 메뉴판이 나와 있어서 문이 열린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대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문 앞에 손님이 아무도 안 계시더라고요~ 문을 열고 혹시 식사가 가능한지 물었더니 예약 여부를 확인하셨어요. 저희는 예약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잠시 기다리라고 하시더니 1층 구석진 자리도 괜찮냐고 하시더라고요! 운 좋게 바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벽면에 숟가락 없이 그릇을 들고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 그림이 걸려있더라고요~ 우리도 저렇게 먹어보자며 가져다주신 메뉴를 확인했습니다~!

추가로 야채 절임도 함께 곁들어졌습니다. 위 사진은 중간 사이즈의 장어덮밥입니다. 장어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

장어의 간으로 끓인 맑은 국도 궁금했는데요. 맛이 담백하니 꽤 괜찮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장어덮밥에는 미소 된장국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았어요!

추가로 주문한 계란말이입니다. 폭신폭신 몽글몽글한 일본식 계란말이가 나왔어요. 밥에 장어를 얹어 먹다가 한 번씩 계란말이를 먹으면 부드러운 식감이 배가되어 너무 맛있었습니다😋😋😋 신랑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교토에서 장어덮밥을 드시고 싶다면, 기온에 있는 우오케야 우 추천합니다!

+ 내용 추가

저희가 교토 여행을 다녀올 때만 해도 전화 예약만 받는 줄 알았는데요. 최근에 한국에서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는 오토리저브란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지난 달 저희 신랑이 시부모님 모시고 다시 교토에 다녀왔는데요, 기온 우오케야 우에 방문하고 싶었지만 혹여나 자리가 없을까봐 다른 식당으로 갔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맛있어서 함께 가고 싶었음에도 말이죠..!

오토리저브를 통해 한국에서 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또, 예약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고요~ 저희 신랑도 조금만 일찍 알았으면 서비스를 이용해 시부모님과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교토 기온 우오케야 우 방문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아래 링크를 통해 예약하고 가시는 것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