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사카 천연온천 테마파크 소라니와 온천♨️ 후기 (+ 가는 법, 할인 티켓 구매, 짐 보관)

✈️ 2023년 7월에 가족여행으로 교토와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오사카, 교토 여행을 계획할 때 신경 써서 골랐던 곳은 온천입니다. 엄마에게 일본에서 가장 하고 싶으신 것은 어떤 것이냐 여쭤봤더니 온천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오사카에 있는 여러 온천을 알아보던 중, 신랑이 소라니와 온천(Solaniwa Onsen)을 발견하여 사전 예약을 했어요!

소라니와 온천 할인 티켓 구매

소라니와 온천은 한국에서 미리 티켓을 예매하면 더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것 같더라고요~ 검색해 보니, 한국에서는 주로 마이리얼트립이나 클룩(klook)에서 구매 가능했어요. 검색하는 시기나 할인쿠폰 적용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 같아서, 구매하실 때 두 곳에서 가격 비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마이리얼트립에서 가격 확인 및 할인 티켓 구매하기

✔️ 클룩(klook)에서 가격 확인 및 할인 티켓 구매하기

소라니와 온천 가는 법

소라니와 온천의 장점 중 하나는 접근성인데요~ 오사카 시내에 있기에 지하철을 타고 다녀오기에 좋더라고요!

소라니와 온천은 오사카 벤텐초역에 내리시면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사카 베이 타워(Osaka Bay Tower) 방향으로 나가시면 되어요.

📍벤텐초역:

오사카 베이 타워(Osaka Bay Tower) 건물로 들어오면, 이렇게 소라니와 온천으로 가는 길에 대해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기 전 방문했기에 캐리어를 들고 가서 온천에 갈 때는 택시를 탔고요. 온천을 마치고 JR 하루카를 타기 위하여 오사카역으로 돌아올 때는 지하철을 탔어요! 참고로, 난바 역 근처에서 소라니와 온천까지 택시 요금은 2800엔 지불했습니다~!

소라니와 온천 후기

온천에 도착하니, 입구에 이용 시간과 요금이 적혀있었어요~

온천에 있는 개인 사물함에 들어가는 캐리어 크기를 잴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도 마침 캐리어를 가지고 갔기에 확인해 봤는데요~ 기내용 캐리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캐리어는 개인 사물함에 들어가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다행히 소라니와 온천에서는 별도의 짐 보관료를 지불하고 캐리어 보관이 가능합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기 전, 캐리어의 바퀴 부분을 모두 닦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앞에서 안내해 주시던 분이 바퀴를 모두 닦아주셨습니다!

벗은 신발은 신발장에 별도 보관하고, 열쇠를 가져갔어요. 소라니와 온천에서는 이 신발장 열쇠를 잘 챙겨야 하는데요~ 바로 이 열쇠로 모든 것을 결제하고 마지막에 정산 후 나가는 시스템이에요. 한국의 찜질방과 유사하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온천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여러 소품과 안내가 적혀 있었고요~

미리 구매한 바우처를 보여드리고 티켓으로 교환했는데요~ 한글로도 상세하게 안내가 되어 있어서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저희가 가져간 캐리어는 여기서 맡기고 번호표를 따로 받았어요~!

바우처 교환 후 온천에서 들고 다닐 수 있는 작은 가방과 수건을 챙기고 유카타를 골랐어요~ 다양한 사이즈와 무늬가 있었습니다! 남성/ 여성 모두 고를 수 있었어요~

남성/ 여성 탈의실이 나눠져 있기에 유카타를 갈아입고 밖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탈의실 입구 근처에는 이렇게 일본인들이 마사지하는 그림이 걸려 있었어요!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공간 같더라고요~

저희는 처음에 유카타를 어떻게 입어야 하나 잘 몰라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봤었는데요. 탈의실 곳곳에 유카타 입는 법을 알 수 있는 안내가 있었어요~ 추가로, 소라니와 온천 홈페이지에도 한글로 잘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 유카타 입는 법(한글 안내): https://solaniwa.com/ko-kr/price/yukata

저희는 유카타를 입고 다시 남/여 탈의실 입구에서 만나서 대욕장이 있는 5층으로 올라가려고 했어요!

안내해 주신 것과 같이 따라간다고 갔는데 계속 길을 잘못 들었습니다..🥲 대욕장은 5층에 있다고 했으나, 가는 길을 찾지 못하여 같은 곳만 돌면서 온천 곳곳 꾸며 놓은 곳들을 구경했습니다😅 소라니와 온천이 엄~청 넓은 편도 아닌데 좀 헤맸어요.!

드디어 찾은 엘리베이터!!! 막상 찾고 보니, 탈의실 입구 근처더라고요..😇 벽과 같은 무늬로 덮여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지나쳤던 거였어요.;ㅎ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층별 안내를 보니 더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소라니와 온천 입구가 있는 곳은 2층이었고요. 대욕장이나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은 5층에 있었어요~!

5층에 올라오니, 옥상에 작은 정원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곳곳에 족욕탕이 있었어요. 저희가 갔던 날은 35도 정도 되는 날이었고, 오전 11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햇볕이 많이 뜨거웠어요..🥵

많이 더운 날씨였지만, 일본 여행의 마지막 날이기도 했고 온천에 온 김에 구석구석 천천히 걸어 다니며 소라니와 온천을 즐겼습니다~

곳곳에 카페가 있었는데요~ 이 카페에선 풍등이나 양산을 빌려주더라고요..!

요건 다른 카페에서 판매하는 간식과 음료 메뉴입니다. 한여름에 일본을 가본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이색적이었던 것 바로 오이 꼬치! 메뉴판에서 보이시나요~ 오이 꼬치를 340엔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교토에서 호기심에 먹어봤는데요, 오이지 느낌이었어요🥒🥒🥒

걷다 보니 족욕의 효과가 적힌 팻말이 있었고, 피시 테라피(Fish Theraphy)를 체험할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저희는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도 옥상 곳곳을 천천히 산책하며 사진도 찍고 족욕을 즐겼습니다😃

야외에서 시간을 좀 보낸 뒤, 온천욕을 하고 만나기로 했습니다~ 남/여가 분리되어 있어서 저와 엄마는 여성 전용 표지판을 따라갔어요!

** 소라니와 온천 실내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소라니와 온천의 다양한 온천탕을 보고 싶다면, 아래 소라니와 온천 홈페이지 참고 바랍니다~! 참고로, 온천 탕 안에는 샴푸/컨디셔너/폼클렌징/ 보디샴푸 등 모두 잘 갖춰져 있었어요. 

✔️ 소라니와 온천 시설 소개: https://solaniwa.com/ko-kr/explore/onsen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야외 정원을 보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었던 가든 온천과 탄산탕입니다. 가든 온천은 유리를 사이에 두고 야외 정원을 보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시야에 가려지는 것 없이 뻥 뚫린 듯한 느낌을 주었고요. 탄산탕은 탕에 앉아 있으면 기포가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탄산탕은 고농도 탄산을 통해 피로 회복, 요통과 어깨 결림의 문제를 개선한다고 되어 있었는데요. 정말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소라니와 대욕장은 온천 내부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희가 온천을 즐기고 있을 때에도 직원분이 오셔서 수질 체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

온천이 끝나고 나오니, 대청마루같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자판기도 있어서 우유를 뽑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는데요! 저희는 배가 고파서 우선 식사를 하고 우유를 마시기로 했어요~!

식당으로 가는 길에 보니, 한 편에 오락실이 있더라고요~ 다양하게 즐길 거리가 구비되어 있었어요!

수육, 순두부찌개, 양념치킨 등 한국 음식이 있어서 반갑더라고요~

저희는 우동과 모둠 튀김, 탄탄면, 돈코쓰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특별하게 맛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꽤 먹을만했어요! 특히 탄탄면은 따뜻한 국물이 있는 것만 먹어봤는데요, 여기서 주문한 탄탄면은 시원한 면발에 살짝 매콤함이 가미되어 비빔국수 같은 맛이라 색다르게 느껴졌어요~

식사를 마치고 자판기에서 우유를 뽑아 마셨습니다. 예전에 일본 드라마나 영화 보면 온천 후에 꼭 병에 든 귀여운 우유를 마시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은데요~ 소라니와 온천에도 자판기에 병으로 된 우유가 있더라고요! 바나나우유, 흰 우유, 딸기우유를 종류 별로 구매하여 마셨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여행의 마무리를 제대로 했습니다~!

📍소라니와 온천:

* 내돈내산 후기로, 해당 링크를 통해 구매가 이루어질 경우 소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