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사카 난바 모둠튀김 쿠시카츠 다루마 도톤보리점

✈️ 2023년 7월에 가족여행으로 교토와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도톤보리의 밤거리를 즐기기 위해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왔습니다~!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거리에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비교적 사람이 적은 길을 찾아 반짝이는 오사카의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 에비스 다리:

야경을 즐기다가 저희는 오사카의 모둠 튀김인 쿠시카츠를 맛보러 다루마 도톤보리점으로 향했어요. 도톤보리 거리는 너무 복잡하여 저희는 강변에 있는 후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상대적으로 훨씬 덜 복잡하고, 여유롭더라고요~ 😃

저희는 밤 9시쯤 갔는데요. 여전히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마침 강변에 딱 한 테이블이 남아 있어 저희는 바깥에 앉았습니다. 혹여 많이 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밤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게다가 도톤보리 강변을 보며 앉아있으니 운치도 있었어요!

QR코드를 찍어 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저희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 신세계 세트와 맥주, 그리고 양배추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양배추와 김치가 나왔습니다. 일본의 튀김집에서 기본으로 김치가 나오는 것이 재밌었어요😆 먼저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있으니,,

드디어 신세계 세트가 나왔습니다~!

쇠고기/ 돈가스/ 닭고기/ 비엔나소시지 등 육류를 포함하여 아스파라거스/ 고구마/ 연근 등의 야채, 천연 새우/ 갯장어/ 문어 등 해산물까지! 추가로 치즈/ 메추리알/ 떡/ 치즈 어묵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튀김이 골고루 나왔어요!

저희는 모두 맛보기 위해 조금씩 잘라서 나눠 먹었어요. 그런데 너무 기대가 컸던 것일까요? 저의 입맛에는 생각보다 그냥 그렇더라고요🥲 쿠시카츠 다루마는 오사카에서 모둠튀김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정말 궁금했는데.. 개인적으로 기름진 느낌이 강했어요. (며칠 전 교토에서 먹었던 텐동의 튀김이 훨씬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가격은 맥주 2잔 1,120/ 양배추 추가 100/ 신세계 세트 2,300 이렇게 총 3,872엔을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 지역을 돌아다니다 가볍게 맥주 한잔하고 싶으시면 들리기 좋을 것 같아요. 세트보다는 개별 꼬치를 주문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 쿠시카츠 다루마 도톤보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