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루이스(Lewes) :: 빈티지/ 수공예 제품을 찾는다면, 니들 메이커스(Needlemakers)

2015년~2016년에 다녀왔던 영국 워홀 경험기예요~
워홀에서 느꼈던 생각과 일상을 추억하며 기록합니다😊

브라이튼 근교에는 루이스(Lewes)라는 작은 마을이 있어요. 평화로운 작은 마을에 볼거리도 많고, 은근 구석구석 즐길 거리가 많아 주말이면 종종 루이스에 가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특히, 루이스엔 빈티지 제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는데요, 그중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진 니들 메이커스(Needlemakers)를 소개할게요!

빨간 벽돌로 지어진 니들 메이커스 건물은 1820년에 지어졌다고 해요. 1900년대 초반까지 양초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사용되다가 이후 세계 1차 대전 당시 수술용 바늘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변경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름이 니들 메이커스(Needlemakers)고요.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관리가 잘 되어서 그런지 건물 외관이 고풍스러웠어요!

📍 니들 메이커스(Needlemakers):

건물에 들어가면, 카페를 포함하여 빈티지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수공예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니들메이커스(Needlemakers) 홈페이지: https://needlemakers.co.uk/

건물 안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되어 있어, 방문하는 시기에 따라 문이 닫혀있는 곳도 있고 열려있는 곳도 있어요.

제가 좋아했던 곳은 헌책과 오래된 엽서, 사진을 판매하던 곳인데요~ 이곳에 들를 때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느라 정신없었어요. 특히, 오래된 엽서에서 볼 수 있는 색감이나 느낌이 너무 예뻐서 자꾸만 구매하고 싶어졌어요. 그 마음을 억누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과거의 루이스를 그린 그림들도 있었어요. 분명 과거의 그림인데,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아 그런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니들 메이커스 중간중간 기념품 가게나 선물하기에 좋은 소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꽤 많아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다만,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빈티지 찻잔과 찻주전자 제품들🫖

니들 메이커스에 다양한 빈티지 제품이 있었지만, 빈티지 그릇 매장은 찾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만약 빈티지한 그릇을 구매하고 싶다면, 니들 메이커스보다는 루이스(Lewes) 골목골목에 있는 빈티지 가게들을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그 당시, 저는 아는 언니의 부탁으로 빈티지 그릇을 보고, 상태가 좋은 제품들을 구매해서 한국에 택배로 보내주었는데요~ 홍차를 마시는 문화가 발달해서 그런지, 찻잔과 찻주전자가 특히 너무 예뻤어요💛

브라이튼에도 빈티지 제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꽤 많은데요, 루이스(Lewes)에 비하면 적은 것같이 느껴졌어요. 그만큼 루이스에는 빈티지 그릇을 구매할 만한 매장이 정~말 많았습니다! 게다가, 다들 상태도 꽤 좋고,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욕심이 나더라고요. (결국, 이사를 하게 되거나 귀국을 할 때 짐이 될 것으로 생각되어 거의 사지 못했지만요🥲)

루이스에서 다양한 수공예품이나 그릇을 제외한 빈티지 제품을 보시려면, 니들 메이커스(Neddlemakers)로 가시고요! 그릇을 보시려면, 루이스 골목을 걷다 보면 마주치는 빈티지 그릇 숍에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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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에 루이스에 방문하신다면, 가이 폭스(Guy Fawkes) 데이, ‘본파이어 나이트(Bonfire night)’를 즐겨보세요!

🇬🇧 영국, 루이스(Lewes) :: 11월 5일 가이 폭스(Guy Fawkes)데이, 본파이어 나이트(Bonfire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