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Italy), 🇨🇭스위스(Switzerland) 여행 경로- 친구들 집으로

✈️ 2018년 6월에 친구들을 만나기 위하여 이탈리아와 스위스에 다녀온 여행노트입니다😊

2018년 6월에는 친구들을 만나러 이탈리아와 스위스에 다녀왔어요💛

2015-2016년 영국에서 워홀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후,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냈었는데요! 2017년에 한 친구가 한국을 방문했고 함께 서울과 제주를 여행하며, 기회가 되면 이탈리아에서 다시 만나자고 이야기를 나눴었거든요. 그래서 겸사겸사, 이탈리아와 스위스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 영국 워홀 이야기는 여기서 볼 수 있어요! 👉🏻 https://stardust-b.com/category/life-is-a-journey/living-in-brighton-the-uk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떠났던 여행 경로는 다음과 같아요👇🏻

밀라노(Milan), 이탈리아(Italy)
DAY 1	나빌리오 운하 🚆베르가모로 이동
루가노(Lugano)와 근교 마을, 스위스(Switzerland)
DAY 2	🚆루가노로 이동 루가노(Lugano) 간드리아(Gandria) 로카르노(Locarno)
DAY 3	몬타뇰라(Montagnola) 몬타뇰라(Montagnola)- 헤르만 헤세 박물관(Herman Hesse Museum) 🚆베르가모로 이동
시르미오네(Sirmione) & 브레시아(Brescia), 이탈리아(Italy)
DAY 4	🚘 시르미오네 – 브레시아 – 베르가모
라벤나(Ravenna) & 볼로냐(Bologna), 이탈리아(Italy)
DAY 5	🚆라벤나로 이동
DAY 6	🚆볼로냐로 이동, 볼로냐 산책 🚆로마로 이동
로마(Rome), 이탈리아(Italy)
DAY 7	🚆아시시(Assisi)
DAY 8	로마, 바티칸 여행
DAY 9	로마

📍베르가모 (Bergamo):

아침에 일어나면 친구 집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근교 도시를 여행했습니다. 꼬모 호수(Lake Como)와 가르다 호수(Lake Garda) 중 친구는 가르다 호수에 함께 가고 싶다고 했어요🏞 친구의 차를 타고 가르다 호수에 있는 시르미오네(Sirmione)를 다녀왔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시르미오네 (Sirmione):

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엔 친구가 공부하고 있는 브레시아(Brescia)란 도시에 들려 친구가 살고 있는 집과 평소 들리는 곳들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친구의 룸메이트들도 만나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시간을 보냈어요. 친구 집에 가보니, 한쪽 벽 면에 저와 함께 여행했던 곳들의 엽서가 붙어있었는데요. 시르미오네를 다녀오는 길이라 바로 가르다 호수 엽서를 붙이더라고요. 감동적이면서도 사랑스러웠어요!🧡

사실, 밀라노에 도착하자마자 친구를 만나고 젤라또를 먹다가 지갑을 소매치기당했는데요😢 먹느라 지갑이 없어진 줄도 몰랐어요. 게다가 현지인과 함께 있는데 누가 가져가겠냐,,,🤷🏻‍♀️는 안일한 생각이 일을 이렇게 만든 것 같아 속상했고요. 그런데 친구 덕분에 기분도 나아졌고, 함께 여행하는 동안 돈 걱정하지 않게 배려해 주어 정말 고마웠어요. 여행 경비를 빌려주기도 했고요🧚🏻‍♂️🧚🏻‍♂️🧚🏻‍♂️

📍브레시아 (Brescia):

루가노에 살던 친구 집에는 베르가모에 사는 친구와 함께 방문했는데요. 친구가 저희를 차에 태워 루가노 구석구석을 보여주었어요! 스위스는 처음이고, 한국인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이탈리안 파트, 루가노는 더더욱 낯선 곳이었는데 친구 덕분에 많은 도시들을 알게 되었어요.

📍루가노 (Lugano):

게다가 친구 어머니께서, 에밀리아 로마냐(Emilia-Romagna) 지역에서 많이 먹는 대표 파스타인 “토르텔리니(Tortellini)”를 직접 만들어서 준비해 주셨어요~ 저는 영국에서 살 때 토르텔리니 파스타를 알게 되었는데요. 한 번 먹고는 그 맛에 반하여 자주 먹었거든요😋 친구 어머니의 정성이 들어간 파스타는 정말 맛있었어요🤤 친구 어머니께서 준비해 주신 음식을 먹으며, 친구의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던 시간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당시 친구가 읽고 있는 한국 책이라며 보여줬던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예요. 개인적으로 한국의 책보다 겉표지 디자인이나 종이의 질감이 참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도 읽었던 책이라 어떻냐고 물어보니,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들을 만나러 떠났던 여행에서 로마를 제외하고는 모두 친구들 집에서 묵었는데요. 너무 의미 깊은 여행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친구와 친구의 가족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기도 했고요!

📍라벤나 (Ravenna):